외국어 전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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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전파담 by 로버트 파우저

외국어가 권력과 자본을 따라서 어떻게 이동했는지, 외국어 교육방식들은 어떻게 변해왔는지… 그리고 이제 외국어라는 개념보다는 추가적인 소통수단으로의 제2언어, 제3언어라는 표현이 맞다고 한다.

저자는 인공지능이 언어장벽을 극복해준다고 해도,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와 화해의 시대를 만들기위해 우리는 이제 언어소통의 도구 너머의 다른 무엇을 고민해야 할때라고 글을 마치고 있다.

미국인으로서, 제2언어라고 할수있는 한글로, 전세계 언어의 역사와 인문학을 아우르는 방대한 내용의 책을 썼다는데 일단 존경스럽다.

개인적으로는 오랜 직장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영어였고 지금도 쉽지 않은 부분이라서 내용은 흥미로웠고 주억거리기도 많이 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미국인이, 굳이 한국어로 한국에서 책을 출판한데는 그만큼 한국안에서 외국어는 여전히 ‘핫’하다는 뜻일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하다… 미국독자들이 외국어에 무슨 관심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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